세상 이야기 2009. 4. 26. 17:47

4.29 재선거는 MB 심판이 쟁점이다.
2MB와 한나라당의 소통부재와 부자감세 등 지난 1년이 10년이 지난듯하고 IMF 는 지나갔지만 더암울한제2의 IMF, 2MB-IMF 는 절망, 분노, 탄식을 낳고있다.

그래서, 2MB를 막아야 한다며 반MB연대를 당연하듯이 떠올린다.

하지만 반MB연대를 기회로 의석수를 늘리려는 민주당...
그런데 과연 민주당이 반MB연대의 한 축이 되어 2MB정권을 심판할 수 있을까?

이미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제대로된 정치를 구현하라고 10년전 민주당을 밀어주었다. 하지만 결과는 어땠는가?

한나라당이나 추진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신자유주의 도입. 한미FTA추진, 비정규직법 통과, 어설픈 사립학교법, 국가보안법 폐기철회 등 한나라당은 속으로 웃으면서 좋아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맞아 한번더 지금의 민주당을 선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반의석을 가지고도 한나라당에만 끌려다니기만 했다.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2MB 정권의 폭력에 짓밟히고 있을 때 민주당은 무엇을 했나 ?
민주노동당은 강기갑 대표 중심으로 함께 하였다. 그래서 촛불대통령 강기갑이라는 자랑스런 별칭도 붙여주었다.

지난 미디어법 개정 때는 또 어떤가 ?
언론인과 시민들과 민주노동당은 2MB 정권에 대항했지만, 민주당은 함께하기는커녕 한나라당과 타협 하고있었다.

경인운하는 어떤가 ?
한반도 대운하는 반대한다면서 그 시발점인 경인운하는 앞장서서 추진하고있다.

민주당이 어찌 단일화 논의를 이야기하고 반MB연대를 외치고, MB심판을 외칠 수 있는가 !!!
먼저 지난 정책에 대해 반성하고 대국민사과를 실행에 옮겨야할 것이다.
그리고, 경인운하 반대를 선언하고 인천지역의 국회의원들에게 일침을 가해야할 것이다.

그런 후에야, 민주당은 반MB연대의 한 축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아기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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