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09. 10. 8. 13:19

ZDNet Korea 기사에서 ‘24명 자살’…버티는 프랑스텔 회장 이라는 흥미로운 기사를 보게되었다.

내용을 살펴 보면,
프랑스텔레콤은 지난 19개월 동안 24명의 근로자가 회사 업무 환경을 비관, 자살하였는데 올해 여름부터만 따져도 8번째라고 한다.
그로인해서 퇴진 압박을 받고있고 대신 부사장이 책임을 지고 사임하였지만, 부하 임원을 방패로 삼아 퇴진 압박에서 빠져나가려 한다며 비난받고있으며, 프랑스 정부는 회장을 옹호하고 있다고 한다.

왜 자살이 끊임없이 발생할까?

프랑스 최대통신사이며 공기업이었던 프랑스텔레콤은 민영화 과정에서 구조조정으로 16만명 중 6만명이 해고됐고, 7만명이 콜센터나 현장영업으로 배치됐다. 직무가 20번이나 바뀐 직원도 있다고 한다. 물론 해고협박과 업무과중은 당연지사.

프랑스는 경영상의 긴급한 이유라 해도 해고가 사실상 어렵다. 연초 기업의 집단 해고 움직임에 대해 프랑스 노동자들은 경영자 감금으로 저항했다. 하지만 비난을 받기보다 동정을 얻었다. 다른 자본주의 국가의 노동자들은 해고에 익숙하지만, 프랑스는 그렇지않아 자살이 발생되고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언론은 '인사 테러'라며 노동자 편을 들고있다고 한다.구

신자유주의의 물결이 프랑스를 뒤덮고있다.

어디 프랑스 뿐이랴~

Posted by 아기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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